충북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이 수해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체육회가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 일손돕기 지원에 나섰다.
10일 고행준 사무처장을 비롯한 직원 및 지도자들은 계속되는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음성군을 찾아 중장비가 들어갈 수 없는 농가 뒷산 무너진 경사면의 복구작업 등을 진행했다.
음성군은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도로와 교량, 하천 등 공공시설 330곳과 건물 32채 등 사유시설 341곳이 파손되거나 침수했다.
주택이 물에 잠기거나 파손되며 이재민 115명이 임시 수용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
고 사무처장은"침수피해 복구활동에 총력을 다 할 것이며, 앞으로도 재난상황에 대응해 적극 동참 하겠다"고 말했다. / 김태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