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국민신청실명제'를 연 1회에서 분기별 1회로 확대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민신청실명제는 주요 정책의 결정 및 집행 과정에 참여하는 관련자의 실명을 기록·관리하는 '정책실명제'의 하나로 도민의 요청으로 공개가 필요한 사업의 관련자가 공개될 수 있도록 도민참여 창구를 마련하는 제도다.
공개 대상 사업범위는 정보공개법 상 비공개 사유에 해당하거나 이해관계자의 대립, 각종 정보 유출이 우려되는 등 공개가 어려운 경우를 제외한 5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된 사업, 1억 원 이상의 용역 및 5천만 원 이상 연구용역, 도민의 권익이나 복지증진에 관련된 정책, 주요 정책 현안 등이다.
신청은 도 홈페이지(www.chungbuk.go.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사업명과 신청사유 등을 작성한 뒤 우편(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82, 정책기획관) 또는 전자우편(chungbukplan@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의견은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공개 여부가 결정된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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