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대 학생들 "총장, 증평캠퍼스 종합 대책 수립해야"

2016.01.22 09:47:57

[충북일보]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8개 학과 학생들은 21일 "총장과 대학 본부는 학생들을 기만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충북대와의 통합 관련 토론회를 총장에게 제안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 시위를 중단했다"며 "그런데 시위를 중단하자 대학 본부에서 토론회에 총장이 참석하지 않을 수 있고, 통합요구도 논의에서 제외해 달라는 답변을 내놨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학생들은 "1박2일 동안 총장 면담과 토론회를 요구한 학생들을 완전히 기만하고 학생들을 속인 행동"이라며 "학교가 요구한 토론회 변경사항을 거절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총장 등은 충북대와의 통합을 포함한 증평캠퍼스에 대한 대책을 즉각 수립하라"고 요구했다.

증평캠퍼스 12개 학과 중 7개 학과(물리치료학과·응급구조학과·식품공학과·생명공학과·식품영양학과·유아교육과·유아특수교육학과) 교수와 학생들은 충북대로의 통합을 원하고 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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