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진천괴산음성 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율이 28일 오후 3시 현재 30%를 넘어서면서 40%대 진입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역대 재보선 전국 투표율이 20~30% 대에 그쳤던 점으로 미뤄 이 선거구 유권자들의 보궐선거에 대한 관심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이 선거구 투표율은 49.8%였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증평진천괴산음성 선거구 투표율은 오후 3시 현재 31.7%를 기록하고 있다.
오전 6시 이 선거구 72곳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오후 3시 현재 전체 유권자 17만4719명 중 5만5362명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지역별로는 노년층이 많은 괴산군이 3만1684명 중 오후 3시까지 1만2540명이 투표에 참여해 39.6%의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음성군은 7만268명 중 2만141명이 투표소를 찾아 28.7%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으며, 진천군은 4만7643명의 유권자 중 1만5752명이 투표해 33.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유권자 2만5124명의 증평군은 6929명(27.6%)이 투표해 이 선거구 4개 군(郡) 중 투표율이 가장 낮은 상태다.
지난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같은 시간 이 선거구의 투표율은 42.1%였으며, 지난 4월29일 실시됐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의 같은 시간 전국 5개 선거구 평균 투표율은 27.7%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