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농협 대회의실에서 직매장 참여 예정 농가주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1차 실무교육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 중원농협이 2026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 중인 로컬푸드 직매장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첫걸음을 내디뎠다.
중원농협은 23일 중원농협 대회의실에서 직매장 참여 예정 농가를 대상으로 제1차 실무교육을 실시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산물의 신선함과 안전성을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하기 위한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진광주 조합장의 특강으로 시작돼 로컬푸드의 취지와 농가의 참여 의지를 고취시키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어 장영원 본부장이 농산물 안전성에 대해 강의하며,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생산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실무교육의 하이라이트는 강내농협 이규백 팀장의 강의였다.
그는 실제 직매장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농가 조직화 방법 △매대 및 재고 관리 △포장 기술 등 직매장 운영의 실질적인 노하우를 공유해 현장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진광주 조합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가들이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에 자신감을 갖게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지역 상생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