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가 23일 공무원연금공단 수안보 상록호텔과 함께 고졸 청년 채용 활성화 및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주상고가 6년째 추진 중인 '고졸자 후속관리 지원모델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호텔·관광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과 졸업생 취업 지원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박종식 충주상고 교장과 엄재호 취업부장, 전인호 수안보 상록호텔 대표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고졸 청년 채용 확대 △현장실습 및 인턴십 기회 제공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취업 정보 공유 등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위한 다방면의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
충주상고는 지역 산업체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졸 취업 기반 강화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과 역량을 살려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산학협력 네트워크 확대와 실무 중심 교육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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