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축재 쁘띠 페스티벌에서 학습자들이 하모니카를 연주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 평생학습관이 최근 상반기 프로그램 종료를 기념해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 '쁘띠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자들의 배움의 결실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평생학습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된 자리로, 공연·전시·체험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학습관 전역에서는 △학습자들의 열정이 담긴 공연 무대 △창의력이 돋보이는 전시 공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 등이 운영되며, 가족 단위 관람객과 시민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또 평생학습 동아리들도 참여해 갈고닦은 재능을 선보이며,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참여와 화합, 배움의 즐거움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열린 학습 축제'로 의미를 더했다.
하정숙 평생학습과장은 "쁘띠 페스티벌은 시민과 학습자가 함께 어우러진 따뜻한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2015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올해 10주년을 맞아, 하반기에 '평생학습주간'을 운영하고 평생학습박람회, 명사 초청 특강, 포럼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