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단양지역 행정실장 62명 '2025.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연수'에서 전문 강사의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17일 제천·단양지역 행정실장 62명을 대상으로 '2025.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2026년 3월 전면 시행 예정인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에 대비한 사전 준비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어 20일에는 교무부장 대상 연수도 예정돼 있다.
이날 연수에는 현직 교사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강지나 강사가 통합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했고 신연옥 강사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기초학력 부족, 심리·정서적 어려움, 경제적 취약, 학교폭력, 경계선 지능, 아동학대 등 복합적인 문제를 겪는 학생들을 위한 통합적 지원 체계로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교육받을 권리 보장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정책이다.
강성권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현장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학생의 어려움을 함께 인식하고 조기에 발굴하며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연수와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