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과 진천군이 지역사랑상품권 교차 사용지역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군은 올 초부터 지역 경제의 주춧돌인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지원자금을 130억원 규모로 확대했다.
올해 주요 사업은 △소상공인 경영환경 패키지 사업 △혁신도시 인접 지역 간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 확대 △130억원 규모의 음성형 소상공인 자금 지원사업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 지원△행복페이 카드수수료 지원 등이다.
소상공인들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121곳에 3억원을 지원해 점포 환경개선도 추진한다.
지난 5월 업체 선정을 마치고 사업이 추진되면서 점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사용을 맹동면과 덕산읍 전체로 확대하는 협약을 지난 5월 진천군과 체결하고 가맹점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지역사랑상품권으로 1인당 10만원의 민생회복 지원금을 지급했다.
한국은행 지역산업 연관분석에 따르면 민생회복 지원금은 지난달 말 투입대비 141여억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월에는 100억원 규모의 음성형 소상공인 지원 자금에 대한 이자 3%를 지원한데 이어 오는 7월 중 30억원 규모로 추가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음성행복페이 수수료 2천141곳에 1억1천500만 원을 지원하고, 지난 5일 개정 조례 개정을 시행해 골목형 상점가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지역상인과의 간담회를 추진하고 충북공공 배달앱 '먹깨비', '땡겨요' 가맹점 모집 홍보와 착한가격 업소 지원 등 소상공인 체감형 정책 추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민생경제 회복의 첫 단계인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해 어려움을 청취하고,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안정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