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군정 주요현안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은 가칭 '국정과제 대응 전략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새 정부 정책 기조에 따른 대응에 나선다.
군은 지난 17∼19일 조병옥 군수 주재로 실·국장과 각 부서장, 팀장들이 참석해 '군정 주요현안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새정부 국정 로드맵 기조에 맞춰 민선8기 공약과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부진 사업에 대한 실행력 및 실효성 제고 방안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
군은 그동안 추진한 민생경제 회복과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정책이 정부가 지향하는 방향에 따라 추진될 수 있도록 세부 전략을 세우기로 했다.
주요 현안 사업은 △대소면 읍 승격 준비 △지역 균형발전 전략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도시재생사업 △소상공인 경영 안정 지원사업 등이다.
충북혁신도시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정부의 균형발전 전략에 따라 대응하기로 했다.
군은 이번 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도 신규 국·도비 보조사업과 공모사업 등 정부예산 확보에도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부서별 주요 현안사업은 보고회 결과에 따라 보완 개선해 오는 7월 음성군의회 임시회에서 보고할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정부 정책과 연계한 사업 발굴과 정부예산 확보 등 전략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부진 사업은 부서장을 중심으로 현장을 직접 찾아 문제점을 확인하고 속도감 있게 마무리해 달라"강조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