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7회 제천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애서 기후재난에 대비한 제천시의 선제적 대응체계 마련을 촉구하고 있는 김진환 의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김진환 의원이 기후재난에 대비한 제천시의 선제적 대응체계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18일 열린 제347회 제천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각종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사전 예방 중심의 대응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최근 집중호우, 돌발성 강풍, 산불 등 다양한 기후재난이 제천지역에서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사후 대응이 아닌 선제 대응체계로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의원이 제안한 주요 대책으로는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빗물받이 정비 및 활용 방안 개선 △행정안전부 지침 등을 활용한 주요 시설물의 강풍 대비 사전 점검 강화 △산불의 연중화·대형화에 대응하는 대형 스프링클러 등 사전급수 공급시스템 구축 확대 등이 포함됐다.
김 의원은 "기후재난의 양상이 갈수록 복잡하고 예측하기 어려워지고 있다"며 "제천시가 효과적인 사전 예방 체계를 통해 기후재난에 강한 안전한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