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18일 오후 2시 '2025년 2분기 모범운전자 제천지회 근무 상황 점검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교통안전 활동의 성과를 점검하고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기상재해에 대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태경 서장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의 교통안전 활동과 지역 축제 현장에서의 교통사고 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봉사해 온 모범운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김 서장은 "도로 침수 및 안전 시설물 파손 발생 시 신속한 정보 공유와 조치가 중요하다"며 "모범운전자회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고를 예방하자"고 당부했다.
이윤정 교통과장은 "올여름은 국지성 폭우와 이상기후가 예상되는 만큼 경찰과 모범운전자, 민간이 함께 시내·외 교통상황을 실시간 공유하고 신속히 대응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경찰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민관 협력 기반의 재해 대응 역량을 점검하며 교통안전망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