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용산면과 전남 완도군의 주민자치위원들이 지난 17일 완도군 군외면사무소에서 자매결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영동군 용산면과 전남 완도군 군외면이 상호 협력과 공동 발전을 약속했다.
군에 따르면 용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동만)는 지난 17일 완도군 군외면사무소에서 군외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병식)와 자매결연을 했다.
두 주민자치위원회는 영동군에서 주최하는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와 완도군에서 추진하는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상호 홍보하며 문화·관광 분야의 협력을 다짐했다.
상생 협력의 뜻을 담아 용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완도군에 행복 복지기금 100만 원을, 군외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영동군에 고향 사랑 기부금 100만 원을 각각 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두 지역 간 더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길 희망한다"라며 "두 지역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