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속리산 관광객에게 안전 환경 제공

주민, 마을 주변 대청소 '구슬땀'

2025.06.18 13:28:35

보은군 속리산면 사내4리 주민이 지난 17일 마을의 하천에 무성히 자란 풀을 제거하고 있다.

[충북일보] 보은군 속리산면 북암1리(이장 김명식)와 사내4리(이장 박남식) 마을회는 지난 17일 안전하고 쾌적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마을 하천과 거리를 대대적으로 청소했다.

두 마을회는 장마철 집중호우 등을 대비해 마을주민과 속리산을 방문할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날 대청소 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마을 하천에 무성히 자란 잡초와 잡목을 제거하고, 무단투기한 쓰레기를 수거하느라 불볕더위 속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한 주민은 "장마철을 앞두고 내 손으로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마을 방송을 듣고 나왔다"라며 "주민과 관광객들이 무사히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윤명운 면장은 "기후변화로 잦아지는 집중호우 등 각종 재해 예방을 위해 자발적으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친 주민께 감사하다"라며 "침수 취약지역 등을 지속해서 점검해 인명과 재산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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