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중앙탑고 청소년들이 나만의 인형만들기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은 초등학생 대상 창의 융합형 교육 프로그램 '똑똑교실'을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똑똑교실'은 도덕·미술·역사 과목을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들이 다양한 교구를 활용해 새로운 방식으로 교과 내용을 익히고,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앙탑고교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며 의미를 더했다.
고교생들은 수업 주제 선정, 활동 구성, 교구 활용 방법까지 스스로 고민하고 준비해 초등학생들과 소통했다.
총 4회기에 걸쳐 운영된 프로그램은 △동화책 읽고 비경쟁 토론하기 △독도 입체 퍼즐 만들기 △감정을 색으로 표현한 나만의 인형 제작 △꿈 명함 만들기 등으로 구성돼 창의력과 사고력은 물론 감정 표현과 자기 이해를 돕는 활동들로 채워졌다.
초등학생들은 또래가 기획한 수업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선생님이 친구 같아서 더 재밌다"는 반응도 나왔다.
곽인순 관장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지도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일정 및 참여 방법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