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고 핸드볼부 5명 태극마크 달았다

박정현·오준석·이두진·성지성, U17 출전
권오준,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

2025.06.16 15:27:49

국가대표로 선발된 청주공업고등학교 핸드볼부 (왼쪽부터) 박정현·오준석·권오준·이두진·성지성 학생.

[충북일보] 청주공업고등학교 핸드볼부 학생 5명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16일 청주공고에 따르면 2학년 박정현·오준석·이두진·성지성 학생은 대한민국 남자 U17 핸드볼 국가대표팀에 이름을 올리며 '1회 아시아남자U17핸드볼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이 대회는 아시아 핸드볼연맹(AHF)이 주최하는 첫 공식 U17대회로, 아시아 각국의 미래 유망주들이 실력을 겨루는 무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정현·오준석·이두진·성지성 학생은 오는 22일까지 청주공고에서 국내 사전훈련을 치른 뒤 23~27일 카타르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후 7월 1~11일에는 요르단에서 열리는 본대회에 출전해 아시아 강호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3학년 권오준 학생은 대한민국 청소년 핸드볼 국가대표팀에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권오준 학생은 대한핸드볼협회의 청소년 대표팀의 일원으로 장기적인 국가대표 육성 과정에 들어가게 됐으며 향후 국제 무대 활약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김경희 교장은 "청주공고 학생들이 국제적인 무대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는 학생들의 노력은 물론 운동부 지도자와 지도 교사들의 헌신,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이 함께 이룬 값진 성과다. 앞으로도 우수한 체육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daum.net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