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국제문화이해 해외현장 체험학습 마무리

2025.06.09 16:34:46

관동국제고등학교에서 진행한 한국문화 퀴즈쇼 장면.

ⓒ세종시교육청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일본에서 4박 5일간 진행한 '고등학생 국제문화이해 해외현장 체험학습'을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읍·면 지역 고등학생 20명과 인솔 교사 4명 등 총 24명을 대상으로 지난 3~7일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도쿄 소재의 주오대학 부설 스기나미 고등학교, 관동국제고등학교, 요코하마 소재 메이지가쿠인대학교 등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사전에 스기나미 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 '양질의 교육기회', '경제성장과 미래 일자리', '평화와 정의를 위한 제도' 등을 주제로 공동 수업의 웹세미나에 참여했다. 현지에서는 세계시민 캠페인을 함께 하며학습자 주도성을 발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관동국제고등학교의 한국어 학급 학생들과 함께 문화 교류 퀴즈 대회를 열어 다문화 감수성을 키웠다.

메이지가쿠인대학 학생들과의 상담(멘토링) 프로그램에서는 진로·진학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고 정서적 지지도 받았다.

아울러 일본 현지 음식과 생활방식을 직접 체험하고 역사·문화적 명소를 탐방하면서 교과서 밖의 생생한 배움을 경험했다.

이석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해외현장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세계를 넘나들며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값진 배움의 시간이 됐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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