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영춘면 용진리 조합원 조영호씨의 마늘밭을 찾아 수확 작업에 나선 단양소백농협 임직원들.
[충북일보] 단양소백농협이 본격적인 마늘 수확철을 맞아 인력난에 시달리는 농촌을 돕기 위해 일손 돕기에 나섰다.
농협 임직원과 관계자들은 12일 단양군 영춘면 용진리 조합원 조영호씨의 마늘밭(약 2천300㎡)을 찾아 마늘 수확 작업을 함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일손 돕기는 고령화와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단양소백농협은 앞으로도 조합원과 지역 농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이기열 조합장은 "매년 반복되는 수확시기 인력난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