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지난 5일 열린‘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성공 기원 D-100 기념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악 엑스포 조직위
[충북일보]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성공 기원 D-100 기념행사가 지난 5일 서울 뚝섬한강공원 수변 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D-100일 기념행사는 '국악의 향기, 서울을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는 신명 나는 길놀이와 함께 막을 올렸다.
국악 엑스포 사전예매 할인 안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홍보 행사, 다양한 장르의 국악 길거리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펼쳤다.
이 자리에 국악 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인 정영철 영동군수, 윤영달 크라운 해태 회장,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신현광 영동군 의회 의장, 김정구 충북도민회 중앙회장 등이 참석해 연휴를 맞아 한강을 방문한 관람객 등 500여 명과 국악의 매력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주요 내빈들은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성공 기원 퍼즐 맞추기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이번 국악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는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퓨전 국악 그룹 그라나다, 엑스포 홍보대사 마포로르, 퓨전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창작국악그룹 모린, 난계 박연의 후예 난계국악단 단원들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장르의 국악 공연을 선보였다.
덕분에 연휴를 맞이해 한강 나들이에 나선 관람객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공연을 즐기며 국악의 매력을 만끽했다.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세계 30개국의 참여 속에 열리는 대형 국제 국악 행사다. 조직위는 방문객 100만 명 이상을 예상한다.
정 군수는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많은 분이 함께하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남은 기간 엑스포 준비에 박차를 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