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에서 지난달 29~31일 열린 ‘World Physiotherapy Congress 2025’에 참가해 논문을 발표한 유원대학교 학생들.
ⓒ유원대학교
[충북일보] 유원대학교(총장 김덕현) 물리치료학과가 세계 물리치료 학계에서 눈에 띄는 학술 성과를 통해 국제 교류의 중심에 섰다.유원대에 따르면 이대희·전혜주 교수와 4학년 재학생 6명(장용탁·임요한·김윤환·김주영·이서원·이수현 씨)은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World Physiotherapy Congress 2025'에 참가해 논문 발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발표 주제는 'The effect of the use of smartphone in sitting on the cervical proprioception and postural balance: a cross-sectional study'였다.
연구팀은 스마트폰 사용이 목등뼈의 고유감각과 자세 균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현대인의 일상과 밀접한 이슈를 과학적으로 규명한 이번 연구는 현장에 참석한 세계 각국 전문가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는 게 유원대의 설명이다.
유원대는 또 이번 학회 참가를 통해 학생들은 글로벌 물리치료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과 실무의 흐름을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국가의 연구자들과 학문적 교류를 통해 국제적 시야를 넓혔다고 자체 분석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이 직접 연구 성과를 영어로 발표한 경험도 매우 뜻깊은 교육적 성과로 평가했다.
유원대 물리치료학과는 앞으로도 활발한 연구 활동과 국제 학술교류를 통해 교육의 질을 제고하고, 국내외 물리치료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전 교수는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