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중학교 학생들이 지난 4일 금강 IC에서 안남면 종미리 잠수교까지 18km를 노를 저으며 ‘금강 물길탐사’를 시작하고 있다.
ⓒ보은교육지원청
[충북일보] 보은 속리산중학교(교장 김성은)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충북청소년수련원 옥천 캠프에서'다이나믹 옥천 탐험 활동 캠프'라는 주제의 자연 탐험 활동과 자기 도전 성취포상제 활동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속리산중학교에 따르면 학생들은 첫날인 지난 4일 관계 형성 활동인'나만의 명찰 만들기'로 자기 고유의 정체성 탐험과 교우 탐색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패들링교육과 수상 안전교육을 철저히 이수한 뒤 금강 IC에서 안남면 종미리 잠수교까지 18km를 노를 저으며 '금강 물길탐사'를 했다.
이튿날은 안남면사무소에서 청마리 제신탑을 거쳐 금강 IC까지 15km 트레킹 일정을 소화하는 금강 자연 탐사를 했다.
학생회 부회장인 3학년 강민석 군은 "친구들과 합심해 맑은 물살을 헤치며 강을 따라 흘러간 것이 정말 행복했고, 자연의 넓은 품에 안겨 친구들과 걸으니 힘들어도 재미있었다"라소 소감을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