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이 여름철 대표 피서지인 탄금호 물놀이장을 지난해보다 약 2주 앞당긴 오는 28일에 개장해 8월 24일까지 총 57일간 운영한다.
탄금호 물놀이장은 지난해 45일간 운영 기간 동안 약 2만 5천여명이 방문하며 충주의 대표적인 여름 휴가지로 자리 잡았으며, 이용객은 전년 대비 190% 증가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공단은 올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먹거리 푸드트럭 운영과 주차장 정비, 임시 주차 공간 추가 확보 등 편의시설 개선에 힘썼다.
또 놀이시설 보수와 안전 점검, 풀장 방수 재시공, 물놀이풀 바닥 코팅, 미끄럼 방지 매트 설치 등 안전사고 예방 조치를 대폭 강화해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했다.
운영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이용 요금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일반 이용자는 만 13세 이상 1만원, 만 2세부터 12세 미만은 8천원이다.
충주시민을 위한 지역주민 요금은 만 13세 이상 7천원, 어린이는 4천원으로 책정됐다.
정광섭 이사장은 "철저한 수질 관리와 안전요원 배치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을 운영하겠다"며 "자연 속에서 시원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여름 피서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