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짐프뮤직필름마켓 비즈니스 미팅과 토크 현장.
ⓒJIMFF
[충북일보]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영화음악 전문 마켓 '짐프뮤직필름마켓(JIMFF Music & Film Market)'이 올해로 두 번째 공모에 돌입했다.
21회를 맞는 이번 영화음악마켓은 영화와 음악의 접점을 확대하고 창작 생태계와 산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짐프뮤직필름마켓'은 영화음악이 필요한 유망 프로젝트와 독창적인 역량을 갖춘 영화음악가를 연결하는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오는 30일 오후 5시까지 프로젝트와 음악가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음악감독이 미정인 영화 프로젝트와 작곡가 및 음악감독 등 영화음악가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장르와 형식의 제한 없이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실험영화 등 모든 영상 프로젝트가 지원할 수 있으며 신청서와 함께 트리트먼트 및 시나리오(선택)를 제출해야 한다.
음악가 부문은 현재 영화음악 작곡 활동 중이거나 역량을 갖춘 인재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본인이 작곡한 음원 3곡과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프로젝트 5편과 영화음악가 5인은 'JIMFF커넥션: 비즈니스 미팅'과 피칭 세션에 참여할 수 있으며 피칭 본선 심사를 통해 각각 1팀씩 최종 선정돼 500만원의 발굴지원금을 받게 된다. 선정작은 향후 JIMFF 상영 기회도 제공받을 수 있다.
짐프뮤직필름마켓은 오는 9월 5일부터 8일까지 제천시 엽연초살롱, 하소생활문화센터산책 등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공모 결과는 7월 말 개별 통보되며 자세한 사항은 JIMFF 공식 홈페이지(www.jimff.org) 또는 홍보팀(02-925-2242(3001))이나 이메일(jimff.project@gmail.com)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