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충북 형 귀농 귀촌 보금자리'사업 지연

2025.06.04 16:06:44

[충북일보] 보은군의 '충북 형 귀농 귀촌 보금자리' 사업이 늦어지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도비 12억5천만 원 등 전체사업비 25억 원을 들여 내북면 옛 이원초등학교 터 6천319㎡에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구당 48㎡ 규모의 단독주택 10채(480㎡)와 농업용 창고 1동(150㎡), 텃밭(660㎡)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예비 귀농 귀촌인에게 1년 동안 머물면서 농촌 생활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사업 추진의 목적이 있다.

군은 애초 지난해부터 올해 말까지 이 사업을 완료할 목표를 세우고 추진했다.

그러나 이 사업의 예산 확보 지연 등으로 사업 기간 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군은 지난해 1차 추경에서 예산을 확보하지 못한 뒤 같은 해 9월 2차 추경에서 예산을 확보하면서 사업 지연이 불가피해졌다.

옛 이원초 인접 주민의 도로 확장 요구 등 민원도 해결해야 할 숙제다.

군은 다음 달 실시설계를 마친 뒤 건축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오는 8월 초 공사에 들어가 내년 3월 사업 완료를 목표한다.

군 관계자는 "예산 확보에 차질이 생겨 애초 사업 계획보다 추진이 다소 늦어지고 있는 상황은 맞지만, 이른 시일 사업을 완료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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