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체육인들도 '세계 국악 엑스포' 지원

2025.06.03 15:13:32

황정하 영동군체육회장이 지난달 29일 열린 임시 총회에서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지원에 동참할 뜻을 밝히고 있다.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체육회(회장 황정하)는 2025년도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해 지역 체육 발전과 관련한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고 3일 밝혔다.

군 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 총회에 대의원 35명이 참석해 체육회 하반기 주요 사업계획, 정관 개정안 등을 논의했다.

건전한 체육 환경 조성 방안과 체육인 화합 방안에 관한 다양한 의견도 나왔다.

이 자리에 최길호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조직위 대외협력부장이 참석해 오는 9월 개막하는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설명하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체육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세계 30개국의 참가 속에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영동에서 열리는 국제 행사다.

황 회장은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는 지역문화의 상품 가치를 높이고,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군 체육회도 지역 대표 조직으로서 엑스포 붐 조성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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