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대 관계자들이 의왕시에서 생활과학교실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의왕시 왕송호수공원에서 열린 '제3회 의왕 Youth Festa'에 참여해 '2025년 의왕시 생활과학교실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의왕시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추진 중인 '의왕시 생활과학교실' 사업의 일환으로, 과학문화 확산을 목표로 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통대 과학문화진흥센터는 '빛을 품은 과학'을 주제로, 미디어파사드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하며 과학과 예술이 융합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체험 부스에서는 건물 외벽에 영상 콘텐츠를 투사해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하는 미디어파사드의 원리를 배우고, 참가자들이 직접 나만의 미니 미디어파사드 작품을 만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유아부터 성인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다.
손태진 센터장은 "생활과학교실은 일상 속에서 과학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체험이 아이들과 시민들이 과학을 친숙하게 느끼고 즐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 생활과학교실'은 교통대학교의 전문 인력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다양한 실험과 탐구 활동을 제공하며, 과학문화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