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학교 레저스포츠학부 모토서프 레이싱팀 '서프원(Surf-One)'이 지난 25일 충북 단양군에서 열린 '2025 단양 오픈 모토서프 챔피언십'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서원대학교 레저스포츠학부는 모토서프 레이싱팀 '서프원(Surf-One)'이 최근 충북 단양군에서 열린 '2025 단양 오픈 모토서프 챔피언십'에서 전 종목 포디움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회는 한국, 미국, 캐나다, 칠레, 일본, 마카오, 태국 등 7개국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엘리트 남·여, 오픈, 마스터, 루키 남·여, 학생부 등 7개 부문으로 치러졌다.
대회 하이라이트인 엘리트부에서는 김민성 선수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민성 선수는 지난해 세계 챔피언에 등극한 데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하며 세계 정상급 기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서프원' 팀은 학생부에 출전해 대학 여자부에서 정은애·박지영·지경은 선수가 각각 1위부터 3위까지를 차지하며 해당 부문을 석권했다.
대학 남자부에서는 김윤찬·고현우 선수가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서프원은 국내 대학 최초로 결성된 모토서프 레이싱팀으로,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대학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신진호 레저스포츠학부장은 "세계 각국의 선수들과 겨루며 얻은 결과라 더욱 값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국내외 무대에서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