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상의, 양동훈 대전국세청장 초청 간담회 개최

세제 혜택 확대·가업승계 완화 등 건의…납세자 중심 세정환경 약속

2025.05.28 14:25:39

양동훈 대전지방국세청장과 충주지역 기업인들이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상공회의소는 28일 양동훈 대전지방국세청장을 초청해 충주지역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업 현장의 생생한 세무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주상의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양 청장과 박 회장을 비롯해 20여명의 지역 기업인이 참석했으며, '기업인을 위한 유용한 세무정보' 설명을 시작으로, 현장 질의응답과 제도 건의 등이 이어졌다.

참석 기업들은 △지역 취업 청년 및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 확대 △가업승계 요건 완화 △세금 납부 유예제도의 적극적인 운영 △결손금 소급공제 사업연도 확대 등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요청하며 기업 경영 안정성을 위한 지원책 마련을 강조했다.

박광석 충주상의 회장은 "최근 고금리·고물가·인건비 상승 등으로 기업들의 부담이 크다"며 "기업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지역경제의 중심축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다 따뜻한 세정 행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양동훈 청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의미 깊었다"며 "세정 지원 프로그램을 효율화하고, 불필요한 세무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납세자 중심의 세정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답했다.

충주상의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경영환경 개선과 정책 제안 등 기업 친화적 소통 창구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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