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애 관광' 청주시, 열린여행 해설주간 시범 운영

2025.06.02 17:57:14

[충북일보] 청주시는 3일부터 8일까지 청주 주요 관광지에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열린여행 해설주간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해설주간은 관광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관광취약계층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무장애 관광 관련 3개 법안'이 지난 3월 국회를 통과됨에 따라 관광취약계층의 이동 및 안내 편의에 대한 접점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해당 주간에 문화관광해설서비스가 제공되는 단재신채호사당, 덕촌리 독립운동가마을, 문의문화유산단지 등 13개소 관광지의 사전 예약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먼저 다가가는 친절 가득한 해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독거노인, 미취업청년 등 사회적 취약계층과 지체·발달장애 등 선천적 장애 계층을 대상으로는 청주고인쇄박물관, 초정행궁, 문의문화유산단지 등에서 소규모 맞춤형 밀착 문화관광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등 관광취약계층별 선호하는 해설서비스 형태 및 편의 요청 사항을 면밀히 파악하는 동시에, 방문객을 대상으로 모두를 위한 여행의 중요성을 집중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김명영 시 관광과장은 "청주가 모두를 위한 열린 여행지로서 누구든(anybody), 언제든(anytime), 어디서든(anywhere) 아름다운 동행을 함께 할 수 있는 곳이 되도록, 문화관광해설사와 지속적으로 더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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