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체육꿈나무, 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하루 남기고 목표 달성

대회 3일차 누적 메달 110개… 당초 목표 109개 '훌쩍'
야구·핸드볼 등 결승 진출해 추가 메달 확보 가시권

2025.05.26 17:24:05

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충북 롤러 선수단이 메달 획득을 자축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체육회
[충북일보] 충북 체육꿈나무들이 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3일차에 목표 메달 수를 뛰어넘으며 순항하고 있다.

충북체육회는 26일 오후 4시 기준 선수단이 메달 29개(금 11·은 5·동 13)를 추가로 획득하며 이번 대회 누적 메달 110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3일차에서는 체조에서 금맥을 캤다.

남초부 인승훈(수성초) 선수가 안마에서, 김승리(수성초) 선수가 도마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초부 허윤미(용두초) 선수가 평균대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충북의 대표 효자종목인 롤러에서도 금빛 질주가 이어졌다.

남초부 이민용(장락초)·여초부 박초율(동광초) 선수가 각각 1천 m에서, 여중부 권세진(단성중) 선수가 P5천 m에서 고루 금메달을 사냥했다.

이 외에도 태권도, 씨름, 복싱 등 다양한 종목에서 충북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누적 메달 110개 달성에 힘을 보탰다.

이는 충북선수단이 목표로 한 메달 109개를 뛰어 넘은 수치다.

목표를 조기 달성하며 상위권 진입을 확정지은데 이어 남은 경기에서도 안정적으로 메달을 확보할 것으로 보이면서 선수들이 얼마나 많은 수의 메달을 추가할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마지막 날인 27일은 결승 경기가 몰려 있다. 야구소프트볼 남초부 석교초와 남중부 세광중, 핸드볼 여초부 금천초, 하키 남중부 제천중 등 단체 종목 다수가 결승에 진출한 상태다.

이외에도 양궁 남중부, 여중부 단체전, 복싱, 레슬링 체급경기 결승, 수영 혼계영·개인 혼영 결승 등 충북선수단은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둘 예정이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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