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향교가 오는 28일 '시민과 함께하는 풍류 한마당'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우리 고장 국가 유산 활용 사업의 하나로 충주향교가 주관해 시민들에게 전통문화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우리 고장 국가 유산 활용 사업'은 국가유산청 주관으로 전국의 문화·자연·무형유산과 지역 자원을 결합해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
충주향교는 이 사업 내 '향교·서원 국가 유산 활용 사업' 분야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풍류 한마당' 공연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에 나선다.
이번 공연에서는 충주시립국악단의 국악 공연과 충주시립택견단의 택견 시범이 펼쳐지며 오카리나와 색소폰 연주, 전통 놀이 체험, 명필 가훈 써주기 체험 등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이찬재 전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충주향교가 시민들에게 한층 가까워지고 문화와 전통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시 관계자는 "국악단과 택견단의 멋진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준비돼 있으니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러 국가 유산에 대한 시민 향유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문의는 충주향교(847-4454)로 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