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해양교육원이 19일부터 자기성장 해양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은 지난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카약 체험을 하는 모습.
[충북일보] 충북해양교육원은 도내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자기성장 해양체험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초등과정, 중·고등학생을 위한 중등과정으로 나눠 오는 9월 중순까지 총 23기수, 연인원 4천980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한다.
자기성장 해양체험교육 1기는 청주동중학교, 청주중앙여자중학교 학생 80여 명은 19일부터 1박 2일간 진행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해양체험교육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배려심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제트보트타기 △패들보드 체험 △고무보트 체험 △생존수영 실습 △바나나보트타기 △짚트랙 체험 △레크리에이션활동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해양교육원은 안전한 운영을 위해 지난 4월 1일부터 지도요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안전 연수를 갖고 익수자구조법과 생존수영 연수, 프로그램 진행 방법,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 요령 등을 체계적으로 익혔다.
송석록 해양교육원장은 "바다가 없는 충북의 학생들을 위해 도전과 모험이 함께하는 해양체험 교육활동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충북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