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단양군지회가 '제36회 단양군 노인회장기 게이트볼대회' 개회식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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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단양군 어르신들의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게이트볼 축제 한마당이 열렸다.
(사)대한노인회 단양군지회는 지난 16일 군 별곡게이트볼장에서 '제36회 단양군 노인회장기 게이트볼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지역 내 8개 읍·면을 대표하는 14개 게이트볼팀 소속 선수 84명이 참가했으며 내빈과 운영진 등 140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경기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펼쳤다.
각 팀은 승패를 떠나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어르신들의 우정과 건강한 스포츠 정신이 돋보이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덕홍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단양군 노인회장기 게이트볼대회가 제36회를 맞게 돼 매우 뜻깊고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마련해 단양을 건강하고 생기 넘치는 도시로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과 여가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