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사계 김장생 신인문학상' 수필 부문 대상을 받은 제천 류한월 작가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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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제천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류한월(활동명) 작가가 충남 계룡시에서 열린 '제21회 사계 김장생 신인문학상' 수필 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계 김장생 신인문학상'은 조선시대 유학자 김장생 선생의 학문과 문학 정신을 계승하고자 매년 충남 계룡시와 (사)한국문인협회 계룡시지부가 공동 주최하는 문학상이다.
류한월 작가는 올해 초 '2025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조 부문 당선에 이어 이번 신인문학상에는 '유골함의 온도'라는 수필 작품을 출품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본명 류한석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자 및 IT 전문가로도 활동하는 류 작가는 제천문화재단과도 인연이 깊으며 최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열린 '북콘서트 '이달의 작가'' 행사에서 IT 관련 강연으로 시민들과 소통한 바 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며 문학적 역량을 인정받은 류한월 작가의 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제천지역 작가들이 다양한 문학작품을 창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