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선수단 '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이틀차도 선두 유지

2025.05.14 17:11:06

전용환(숭덕학교) 선수가 보치아 남자 개인전 BC3 결승전에 임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선수단이 '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기세를 몰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충북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대회 2일차인 14일 오후 4시 기준 선수단은 총 73개 메달(금 27, 은 24, 동 22)을 획득하며 1일차에 이어 종합 1위(비공식 집계)에 올라있다.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한 역도 종목에서만 총 32개 메달이 나왔다. 이 중 김관우(청주성신학교), 도은별(이은학교), 윤은혜(청주성신학교), 이현규(청암학교) 선수가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육상에서는 총 24개 메달을 획득했으며 박가은(제천여고) 선수가 2관왕을 차지했다.

축구는 8강에서 광주를 10대0으로 완벽하게 제압하며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보였다.

보치아에서도 금맥이 터졌다. 남자 개인전 BC3 결승전에서 전용환(숭덕학교) 선수가 부산을 상대로 9대2로 승리하며 작년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김태수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대회 2일차에도 1위에 올라있는 우리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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