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보건소 '직장인 건강교실' 인기

2025.05.14 16:04:09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가 바쁜 직장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증평군에 따르면 보건소는 지역 청장년층 건강개선을 위해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사업장 3곳을 대상으로 '오피스핏! 직장인 건강교실'을 이달부터 운영 중이다.

외부 전문 강사가 만성질환 예방을 주제로 오는 8월까지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식단코치 △운동코치 △뇌심혈관질환 예방관리 △금연·절주 등 생활습관 관리로 구성돼 있다.

보건소는 지난 12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 증평공장에서 첫 프로그램을 시작한데 이어 14일에는 우진산전에서 '직장인 건강교실'을 진행해 많은 직장인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장인들은 사업장별로 다르게 제기되는 건강문제와 근무환경 등을 반영한 맞춤형 기획과 일정, 내용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보건소는 프로그램 시작 전후 설문조사를 통해 효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한 뒤 프로그램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간적 제약을 받는 직장인들이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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