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가 주최하고 청녕서화회가 주관하는 41회 청녕서화회 작품전시회가 청주문화관 1전시실에서 12일 개막해 오는 15일까지 열린다. 13일 개막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개막 커팅을 하고 있다.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중장년 묵객들의 오랜 내공과 예술성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됐다.
충북일보가 주최하고 청녕서화회(회장 정지숙)가 주관하는 41회 청녕서화회 작품전시회가 지난 12일 청주문화관 1전시실에서 막을 올렸다.
1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4일간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에는 청주지역을 비롯한 도내 11개 시·군 회원 15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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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진행된 개막식에서는 문박 신태진, 우곡 서용부 회원이 지사상을, 송천 권만찬, 연담 이미경 회원이 시장상을 각각 수여받았다.
충북일보가 주최하고 청녕서화회가 주관하는 41회 청녕서화회 작품전시회가 청주문화관 1전시실에서 12일 개막해 오는 15일까지 열린다. 12일 개막식에 참석한 작가들이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김용수기자
이번 전시회에는 행서, 해서, 초서, 예서, 전각, 문인화, 민화 등 회원들의 작품 184여 점이 출품됐다.
충북 서예 동호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청녕서화회는 현재 도내 11개 시·군에서 1천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올해 최고령 출품자로는 안병찬(95·영동군 매곡면)씨며, 최연소 작품 출품자는 최미진(여·52·청주시 흥덕구)씨로 알려졌다.
연경환 충북일보 대표이사는 개막식 축사를 통해 "올해 41회를 맞이하는 청녕서화전이 역사와 전통 위에 새로운 창조적 감각이 더해져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며 "지역 문화예술의 동반자로서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울림을 주는 예술 축제로 거듭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정지숙 청녕서화회장은 "건강과 지역사회 발전에 참여하고 건전한 놀이 문화와 존경받는 가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전은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