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에너지 자립도 향상과 친환경 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태양광·태양열·지열 발전설비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군은 이번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의 내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6월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공모결과는 공개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오는 11월에 발표된다. 군은 산업자원부의 공모에 선정되면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 선정될 경우 설치비용 일부는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된다. 자부담 비율은 총사업비 기준 태양광, 태양열 설비의 경우 약 30% 내외, 지열의 경우 약 20% 내외 수준이다.
다만, 국비지원 비율에 따라 최종 자부담 금액은 조정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월 400㎾ 전기를 사용하는 주택에서 태양광 설비(3㎾)를 설치하면 월 약 7~8만 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자부담 금액은 24개월 내 회수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자가소비용 설비에 한정된다. 건축물대장상 주택·건물 소유자만 신청할 수 있다. 불법건축물, 미등기 건물, 기존 동일 에너지원으로 지원받은 경우는 제외된다.
주관기업 금강전기산업㈜(☏010-8326-5120)로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