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충주시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생활체육교실' 운영을 위해 호암체육관 광장을 무상 제공하며 지역 체육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6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 생활체육교실 운영은 충주시체육회와 충주시교육지원청이 체결한 '교육기부 및 체육시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충주시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참여 확대를 위한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생활체육교실은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회,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호암체육관 광장에서 무료로 운영된다.
수업 종목은 전통 호흡법과 신체 동작을 결합한 건강 체조인 '국학기공'으로, 심신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광섭 이사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시민들에게 열린 체육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 체육 문화를 만들기 위한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