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탄부면 노인자원봉사단이 지난달 30일 면내 주요 문화재 주변을 정비한 뒤 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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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보은군 탄부면 노인자원봉사단(단장 이상철)이 지난달 30일 탄부면의 주요 문화재 주변을 정비했다.
군에 따르면 봉사단 회원들은 이날 높은 보존 가치를 지니고 있으나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있는 '보은 경주이씨 효열각'과 '장산각' 등 면내 문화재의 파손 여부를 점검하고, 주변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하는 등 환경 정비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주민의 문화재 보호 의식을 높이기 위해 문화재 주변 환경 개선 활동을 벌였다.
이 단장은 "우리 선조들이 남긴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는 일은 현시대를 사는 우리의 임무"라며 "앞으로도 문화재 지킴이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