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 작가, 첫 개인전 '미지의 세계' 개최

3~8일 충주 관아갤러리서 펼쳐지는 상상의 세계

2025.05.01 10:52:29

이미숙 작가의 작품 미지의 세계.

ⓒ독자 제공
[충북일보] 이미숙 작가가 충주문화관광재단의 후원으로 3일부터 8일까지 충주 관아갤러리에서 첫 개인전 '미지의 세계'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최신작을 포함해 총 40여 점의 아크릴화 작품으로 구성되며,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색다른 시각 예술의 향연이 펼쳐진다.

전시 주제인 '미지의 세계'는 보이지 않거나 상상 속에만 존재하는 것들, 혹은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을 재해석한 회화들로 구성돼 있다.

작가는 이를 통해 관람객이 자신만의 미지의 세계를 발견하고, 기존의 시각적 틀을 넘어 새로운 상상력을 자극받길 바란다는 의도를 전한다.

주요 출품작은 환상과 현실이 공존하는 '미지의 세계'를 비롯해 '진화 1·2', '발상의 전환', '비상', '런웨이 1·2', '조화의 미학 1·2·3' 등이다.

특히 작가는 일회용 빨대, 패브릭 레이스, 깃털, 돌가루, 펄 물감 등 이질적인 소재를 활용해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전시에는 지구 온난화 같은 환경 문제를 예술로 풀어낸 작품들과 더불어 인간의 감성을 새롭게 해석한 회화들도 포함돼 있으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사유의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작가는 "이번 전시는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인 동시에, 관람객에게도 내면의 감성을 일깨우고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입장료 없이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충주문화관광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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