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실버밴드가 시민들에게 '봄밤의 향연'을 주제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노인회 제천실버밴드가 지난 25일 오후 '봄밤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청전공원 야외무대에서 공연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음악을 통한 세대 간 소통과 지역사회와의 교류 촉진을 바라고 그간의 실버밴드 활동의 성과를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실버밴드는 공연의 다채로움을 위해 전통 트로트 곡, 밴드 연주곡, 민요, 장구 연주, 청중과 함께 부르는 7080 노래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준비해 공연에 참석한 모든 시민과 더불어 봄을 만끽한 공연이었다.
최동수 지회장은 "앞으로도 어르신 여러분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해 다양한 문화 및 여가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노인회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실버밴드는 지역 어르신들의 문화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음악을 매개로 공연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소외된 기관들을 방문해 꾸준히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공연을 원하는 곳이 있으면 전화(652-3130)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