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충주청년회 회원들이 헌혈에 참여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 곳곳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봉사활동이 잇따라 펼쳐지고 있다.
목행용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5일부터 올해 신규 사업인 '세상을 바꾸는 목소리' 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했다.
이 사업은 지역 아동·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한 실용 스피치 교육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자신감 향상과 리더십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교육은 목행지역아동센터에서 YM스피치파워리더십센터 정영미 대표가 진행하며, 월 2회씩 총 10회 동안 자세, 호흡, 발성, 표정 등 실전형 스피치 기술을 지도할 예정이다.
같은 날, 대소원면 행정복지센터도 대소원초중학교에서 헌혈의 날 캠페인을 개최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이번 행사는 서충주청년회에서 주관하고, 주민과 직능단체, 학교 관계자 등 50여명이 헌혈에 참여해 생명 나눔을 몸소 실천했다.
수급된 혈액은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을 통해 혈액이 부족한 의료 현장에 전달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서 자발적인 봉사와 나눔이 실천되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런 훈훈한 움직임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