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출산과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 및 결혼이민 여성들의 직장 복귀와 적응을 지원하는 '새일여성인턴 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새일여성인턴 사업은 여성 구직자와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을 연결해 3개월의 인턴 기간 동안 근무 후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여성 인력의 안정적인 고용과 직장 적응을 도모하고 있다.
참여 기업은 인턴을 채용하는 동안 월 80만원의 채용지원금을 3개월간 지급받으며, 인턴 종료 후 정규직으로 전환해 6개월, 12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할 경우 각각 80만원씩 추가로 고용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인턴으로 참여하는 여성은 6개월 이상 근무를 유지하면 장려금 6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모집 대상은 인턴 참여 기업과 미취업 여성이다.
참여 기업은 상시 근로자 수가 5인 이상 1천명 미만인 사업장으로, 근로기준법과 최저임금법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인턴 참여자는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구직 등록된 미취업 여성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올해 총 38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여성은 연중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 및 세부 내용은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누리집이나 전화(043-845-199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새일여성인턴 사업은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과 경력 단절 해소를 지원하며, 지역 내 기업에도 필요한 인력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많은 기업과 여성들이 참여해 안정적인 고용과 직장생활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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