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
[충북일보] 김희영(44) 신임 한국무역협회(KITA) 충북지역본부장이 지난 2일 취임했다.
김 신임 본부장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2006년 무역협회에 입사했다. 중국실, 중국 청두지부, 국제무역통상연구원 등에서 다양한 실무 경력을 쌓아 왔다.
특히 중국과 관련 실무 경험에 더해 연구 역량(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 중국학과 졸업 예정)을 겸비하고 있어, 협회 내에서는 중국 전문가로 통한다.
또한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연구위원으로 봉직할 당시 이차전지(배터리) 관련 연구를 다수 진행한 바 있어 충북의 이차전지 산업·수출 분석에도 큰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본부장은 "환율 급등, 정치적 불안정 등 대내외여건이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이지만, 충북도 관내 지자체 및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충북 경제 활성화 및 수출 확대를 이루는 데 힘쓰겠다"며 "그간 중국 전문가를 목표로 축적해 온 경험과 역량을 십분 활용해 충북 무역업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