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청년인구의 유입과 장기근속을 극대화하고 내수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도 청년·기업 지원 인센티브 지원사업에 변화를 주었다.
시는 2015년 첫 사업 시행 이후 현재까지 지역 인재의 다른 시·군 유출 방지와 청년 근로자의 장기근속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정책을 발전시켜 왔으며 청년인구 유입과 인구 위기 대응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지역 정착 청년 근로자 인센티브 △지역 인재 고용 인센티브 정책 강화에 나섰다.
지역 정착 청년 근로자 인센티브는 지역 내 청년이 정규직 채용 시 제천화폐로 청년에게 근속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 1년 이상 근속 시 200만원을 제천화폐로 분할지급(6개월 80만원, 1년 120만원)했으나 2025년부터 2년 이상 근속 시 300만원(1년 100만원, 2년에 200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수혜 기간을 늘리고 지원금을 늘였다.
또한 대상 청년의 나이도 기존 34세 이하에서 45세 이하로 변경해 정책 수혜자를 확대했다.
여기에 지역 인재 고용 인센티브는 지역 인재 고용기업에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존 기업에서 지역 인재 채용 시 6개월간 월 급여의 50%를 월 10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600만원을 지원했으나 2025년부터는 1년 이상 채용 시 600만원을 정액 지원한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참여 신청을 선행해야 수령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2일부터 제천시청 홈페이지(소식알림-고시공고)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인센티브 참여를 원하는 청년과 기업은 제천시 일자리경제과(641-6632)로 신청하면 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인센티브 강화를 통한 청년 근로자 유입과 장기근속 유도로 지역 청년인구가 증가하고 지역 내 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경영 안정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역동적 경제도시, 청년인구가 늘어나는 젊은 제천을 구현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