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지난달 30일 새해 가축 방역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청정 축산지역 유지를 위해 공수의 8명을 위촉했다.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난달 30일 새해 가축 방역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청정 축산지역 유지를 위해 공수의 8명을 위촉했다.
이들 공수의는 군 전 지역 가축을 대상으로 방역 전반에 관한 업무를 1년간 수행하게 한다.
주요 업무는 구제역 등 8종의 가축전염병 예방접종, 가축전염병 혈청검사를 위한 채혈, 질병 예찰 등이다.
구제역·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발생 때 살처분 보상금 평가 등의 방역업무 추진 협조, 축산농가의 소독, 소독기록부 작성 지도 감독 등도 한다.
공수의는 지난 12월 3일 군내 럼피스킨 첫 발생과 관련해 역학 관련 농장 임상 예찰을 지원하는 등 악성 가축전염병 전파 차단을 위해 큰 역할을 했다.
최재형 군수는 "적극적인 순회 예방 활동을 펼쳐 축산농가의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고 가축 질병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