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내년 1월부터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기존 65세 이상에서 60세 이상으로 확대한다.
확대된 무료 예방접종자는 196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접종일 기준 1년 이상 괴산군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이다.
대상포진은 몸 안에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저하되면 재활성화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통증과 수포를 동반한 피부질환이 나타난다.
감각 이상, 신경통 등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예방접종으로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생 1회 접종하는 대상포진 백신 특성상 과거 접종력이 없어야 한다.
대상포진을 이미 앓은 경우는 회복 후 6~12개월이 지난 뒤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을 희망하는 주민은 괴산군 보건소 또는 각 보건지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