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보건소 직원들이 지난 12일 충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통합건강증진사업 부문 우수기관 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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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보은군보건소가 2024년 충청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통합건강증진사업 부문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이번 성과대회는 보건소 건강증진 사업의 성과를 조명하고, 지자체 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열렸다.
군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와 노년층 1인 가구 비율이 매우 증가하는 상황이다.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유병률도 높다.
이에 군 보건소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기초건강조사를 실시·분석하고 건강 문제에 따른 마을별 집중관리 지역을 선정해 맞춤형 통합 건강 관리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이번 평가에서 건강검사, 구강보건, 영양 관리, 우울 예방, 신체활동, 치매 예방 등을 통해 자가 건강 관리 능력을 향상한 점을 크게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모든 직원이 합심해 맞춤형 통합 건강 관리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수행한 결과여서 기쁘다"라며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주민의 건강을 더 꼼꼼히 살피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