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헌 괴산군수가 10일 저출생·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기부 릴레이에 동참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10일 '저출생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모금 캠페인' 기부 릴레이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초저출생과 인구감소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충북도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6월 업무협약을 맺고 시작했다.
모금한 성금은 결혼, 임신, 출산, 양육, 다자녀 가정 지원 등 저출생 및 인구 위기 관련 사업과 지역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성금을 희망하는 군민은 저출생 인구위기 극복 성금 모금 계좌로 입금하거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는 연말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송인헌 군수는 "군민 누구나 아이 낳고 살고 싶은 청정 괴산을 만들어가기 위해 체감도 높은 정책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지난 9월 '2030 괴산군 인구정책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인구 4만 명 회복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